(1억불탑-성진실업)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수출 증가율 달성

(1억불탑-성진실업)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수출 증가율 달성

  • 무역의 날 54회
  • 승인 2017.12.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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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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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실업이 지난해에 비해 43.6%에 달하는 수출 증가 실적을 기록하며 내일 열리는 '제 54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성진실업은 1990년 5월 철강 무역을 주요 사업 목적으로 설립됐다. STEMCOR GLOBAL HOLDINGS LTD.의 한국 에이전트로 (주)포스코,포스코강판㈜, 현대제철㈜, ㈜동부제철, ㈜세아제강 등으로부터 모든 종류의 철강 제품을 매입하여 수출하고 있으며 STEMCOR 계열사 및 STEMCOR 관련 회사와 거래하고 있다.
 
 2015년 5천만 불, 2016년 7천만 불, 2017년 1억불로 매년 두 자리 수 이상의 수출 증가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7년 실적은 유럽(70%), 대양주(21%), 미주(8%), 아시아(1%) 순으로, 미국 대신 유럽, 대양주 쪽의 수출량이 증가했다. 특히 유럽 내에서도 가장 비중이 큰 영국 컬러 비즈니스는 동일한 수요가향으로 비즈니스 볼륨이 확대됐고, 작년부터 신규로 개발한 스웨덴, 덴마크 시장의 도금, 냉연 등의 수출물량도 증가했다.

대양주 시장 중 호주는 대한제강 DBIC와 국제 강재 파이프 제품의 수출량 증가, 뉴질랜드는 현대제철의 H-BEAM 제품의 수출량 증가로 전년대비 2배로 신장했다.

 이는 품목 및 거래선을 확대하기 위해 끊임없이 뛰며 성진실업이 기울인 노력의 결실로 볼 수 있다. 성진실업은 기존의 거래선인 스템코사 이외의 신규 거래선에 대해서는 고객사 카드를 작성, 거래가 없는 상태에서도 지속적인 연결을 통해 신규 거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에도 신규 업체 서너 군데와 TRIAL ORDER를 소량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비즈니스 발판을 마련했다.

 성진실업은 미국의 반덤핑과 관련, 한국산 철강 제품의 미국 수출이 어려워지면서 포스코 베트남의 냉연을 구매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삼국무역의 형태도 확대하고 있다. 주요수출품목으로는 Plastisol을 포함한 컬러 제품이 27%, 후판 제품이 43%, 냉연 및 도금재가 13%를 차지한다.

더불어 제품 홍보를 위한 새로운 품질 보증서 개발 등 거래 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제조업체에 전달해 수출 물량의 컴플레인 건수를 줄이기 위한 교두보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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