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건설용강재價 연일 '수직상승' … 재고는 '뚝'

中 건설용강재價 연일 '수직상승' … 재고는 '뚝'

  • 철강
  • 승인 2017.12.05 07:00
  • 댓글 0
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국 겨울철 감산이 본격화된 지난 11월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국 주요 철강재 가격 추이. 철근 및 선재 가격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중국 철근 가격이 연일 상승 중이다. 1일 철근(HRB400, 20mm) 기준가격은 톤당 79위안(12달러) 상승한 4,757위안(719달러)을 기록했다. 건설용강재의 경우 현재 중국내 수요가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1일 중국 최대 민영철강사인 사강은 12월 첫주 선적분 철근 가격(ex-work)을 톤당 500위안 인상한 4,800위안(725달러)책정했다.

  거래가 늘면서 철강사 및 유통사 재고는 급감했다. 1일 기준 건설용강재 재고는 전주 대비 57만톤 감소한 598만톤을 기록했다.

  같은 날 열연(4.75mm) 유통가격 역시 상승했다. 중국 열연 평균 가격은 전날 보다 톤당 14위안(2달러) 오른 4,333위안(655달러)기록했다. 열연 수요는 현재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인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안후이성 허페이시의 경우, 1일 열연(4.75mm) 가격이 톤당 100위안(15달러) 상승한 4,500위안(680달러) 기록했다. 안후이성이 같은 날 생산 제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안후이성의 마산스틸(Ma’anshan Steel)은 자사 4,000입방미터 고로의 유지보수 작업을 8일부터 3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작업으로 인해 선철 일간 생산량 9,000톤이 감축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