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영신특수강, 산업플랜트용 시장수요 활성화 돼야 한다고 강조

(탐방) 영신특수강, 산업플랜트용 시장수요 활성화 돼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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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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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충남 천안=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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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열강 소재…소각로 하부 받침대용 화격자 對美 수출 주력

  충남 천안소재 주조업체인 영신특수강(대표 박원)은 내열강 소재의 소각로 하부 받침대용 화격자 등 對美수출품 제조에 바쁜 분위기다.

  14일 천안 사업장에서 만난 영신특수강 박성수 상무는 2016~2017년 조선플랜트의 장기불황 여파로 건설기계와 공작기계 등 많은 수요업체들이 문을 닫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웃 일본의 주조업체들도 우리와 상황이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궁여지책으로 일본과 미국 등 고부가가치 수출품 위주로 수출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호경기 시절 두산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수주 받아 공급하는 잠수함용 해수(海水) 외입 차단용 슈퍼오스테나이트계와 모넬계 밸브 10세트를 제작 공급”했는데 “밸브 ㎏당 단가가 12만원으로 밸브 1개가 1억원을 호가(呼價)하는 시절도 있었다”며 산업플랜트용 시장수요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영신특수강은 어떤 회사?
  영신특수강은 1989년 10월 천안시 두정동에서 천흥주물공업으로 설립됐다. 1993년 6월 보광금속으로 상호변경, 1997년 8월 탄소강과 스테인리스강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거듭났다.

 

 

  28년 업력으로 장인정신이 깃든 기술과 신념으로 전임직원들이 합심해서 정확한 품질, 적기납품,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제일주의 고객만족주의 생산성 극대화로 경영해 나가고 있다.


  - 사업장 구성 및 보유설비는
  충남 천안시 소재로 사업장은 대지 7,273㎡(2,200평) 건평 3,140㎡(950평) 종업원은 32명 안팎의 뿌리전문기업이다. 보유설비는 고주파 전기 용해로, 컨베이어 자동라인, 행거 타입 쇼트블라스타, 가우징, 플라즈마, 아크, CO2 용접기, 래들 등 주요 설비와 분광분석기, 브리넬 경도 시험기, 용탕 온도측정기 등 실험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 생산능력 및 생산가능 재질은
  생산능력은 용해량 기준 월 300톤 규모, 밸브류는 개당 2,200㎏, 기계류는 2,500㎏이다. 밸브류, 펌프류, 기계부품, 운송수단용 등 다양하다.

  밸브류는 Gate, Globe, Check, Ball, Butterfly, Plug, Rotary, Safety, Strainer 등 기타 특수밸브류를 생산하고 있다. 펌프류는 케이싱, 카바, 임펠라, 기계부품은 소각 발전설비용 부품, 중장비부품, 광산용 기게부품, 시멘트기계부품 등이다. 운송수단용은 자차동차용 브라켓, 철도차량부품, 엘리베이트용 부품 등 다양하다.

생산가능 재질은 일반주강, 저합금강, 내열스테인리스강, 내식 스테인리스강, 내마모 스테인리스강, Ni베이스 특수합금까지 다양하다.

  - 특수강 주조 공정은
  생산공정은 주형 조형-중자 조형-합형-주입-탈사-절단-가우징-보수용접-사상(그라인딩) 순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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