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철광석 평균 가격 전년비 20% 하락 전망

올해 철광석 평균 가격 전년비 20% 하락 전망

  • 철강
  • 승인 2018.01.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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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중국야금보특약 sn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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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 "철광석價 2019년 초까지 하락세 이어질 것"

  올해 철광석 평균 가격은 톤당 51.5달러로 전년대비 20%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세계 철광석 공급 증가와 중국 철강산업의 축소로 인한 수요 감소 때문이다.

  브라질 광산업체 Vale는 자사의 올해 철광석 수출이 지난해 대비 7% 확대한 3억9,000만톤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 광산업체 BHP빌리턴과 FMG그룹은 향후 몇 년 안에 약 1억7,000만톤의 신규 생산능력을 증설할 계획이다.

  호주 공업, 혁신 및 과학부는 철광석 가격이 2019년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올해 철광석 평균 가격은 톤당 49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평균 가격은 64.3달러였다. 이 부처는 최근 보고서에서 "동절기 생산 제한의 영향이 철광석에 미친 불확정적 효과로 인해 철광석 가격은 올해 초 변동세를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철광석 가격은 톤당 75달러 수준이다.

  또한 이 보고서는 철광석 가격의 하락이 생산비용이 낮은 광산업체들의 공급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중국 철강산업의 수축은 철광석 수요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은 현재 오염을 유발하는 노후 제련설비와 감응로를 도태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철강 과잉 생산능력을 억제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전체 철강산업 수축으로 이어진다는 게 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한편, 원료탄 가격은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 초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위 보고서는 올해 뉴캐슬 항구(Newcastle Harbor)의 평균 현물 가격은 전년대비 12% 하락한 톤당 77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9년에는 6% 추가 하락해 7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야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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