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금형강 가격인상 두고 苦心

공구·금형강 가격인상 두고 苦心

  • 철강
  • 승인 2018.02.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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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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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2/16일부 금형강 가격인상 발표
현대·세아베스틸·세아창원·한철 눈치 작전

  두산중공업이 오는 2월16일부로 톤당 25만원의 금형강 가격인상 발표에 이어 한국철강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등이 가격인상 여부를 두고 내부적으로 고심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선 공구강은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공급사들이 가격인상을 발표했으나 실제로 수입해서 공급하는 국내 유통상들은 내수시장 경기부진에다 수요업체들이 나자빠지자 아직 제대로 가격인상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구강은 국내산 제품의 경우 국내판매 외에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동남아지역의 수출용 금형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제품의 경우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으로 공급이 일시적으로 공급차질 현상과 일본산 제품은 자국 내수위주 공급여력이 부족해 對한국시장 수출물량이 그렇게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 공구·금형강 생산업체들이 지난해 연말부터 가격인상 러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선발업체인 두산중공업의 가격인상이 이뤄져 조만간 세아창원특수강, 세아베스틸 현대제철 한국철강 등 타사들의 가격인상이 이어질지 그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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