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J코리아, 철강재에 적합한 마킹 기술 보유

CIJ코리아, 철강재에 적합한 마킹 기술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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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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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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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에 견딜 수 있는 노즐 적용에 생산 후 바로 마킹 가능
가격 경쟁력도 대폭 끌어올려

  산업용 마킹기 전문업체인 씨아이제이코리아(대표 임진홍)가 철강재에 적합한 마킹 기술을 보유해 주목받고 있다.

  씨아이제이코리아는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는 제품에 표시하기 위한 마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최근 철강업체들의 요구에 맞춘 기술을 선보이면서 철강업계 내에서도 점차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열연강대, 강관, H빔, 빌릿, 알루미늄 등 다양한 철강재에 적합한 마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장점으로 철강업계 관계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노즐을 가지고 높은 온도에서 생산되는 제품에 바로 마킹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1,100℃까지 견딜 수 있는 노즐에 특수잉크를 사용하면 고온에서 생산되는 제품에도 곧바로 마킹을 할 수 있어 철강업체들의 생산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 생산속도도 분당 100m에 달해 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특히 DOD기술을 적용해 공기유입을 차단하면서 노즐의 막힘을 없앴으며 잉크가 세는 것을 방지했다.

 

  아울러 회사는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장과 사무실을 연동해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수정되는 마킹 내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컨트롤러에 헤드를 4개까지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기존에는 컨트롤러 하나에 헤드를 하나밖에 장착할 수 없었지만 이 부분을 개선하면서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크게 절감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자동차강판에 CIJ가 마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속인쇄가 가능하며 오일에는 견디며 물에는 지워지는 특수잉크를 적용해 자동차 생산에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휴대용마킹기도 판매하고 있어 공장 내에서 직접 이동하면서 편하게 제품 마킹이 가능하다.

 

  아직까지 국내 철강업체들은 철강재 마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래된 기술과 설비를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관업체들의 경우 라인 마킹의 경우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등 효율성이 낮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CIJ의 마킹 솔루션은 철강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수나 설비 교체 등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이며 짧은 교육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만큼 향후 국내 철강업체들의 관심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철강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점차 기술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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