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급사원교육> 국내 민간기업 최초 ‘고로’ 가동한 철강기업 방문

<초중급사원교육> 국내 민간기업 최초 ‘고로’ 가동한 철강기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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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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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포항=송철호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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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3일차, 동국제강 포항제강소 견학

▲ 교육생들이 동국제강 포항제강소를 방문해 동국제강의 발전사와 주요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본지가 주최하는 ‘제35회 철강업계 초·중급사원 교육’이 지난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교육 셋째 날인 8일, 교육생들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이어 동국제강 포항제강소를 방문했으며, 동국제강의 발전사와 주요 현황을 살펴본 후, 포항제강소의 형강공장과 봉강공장, 그리고 제강공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국제강 포항제강소에는 제강·형강·봉강공장이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제강 140만 톤, 형강 100만 톤, 봉강 55만 톤이다.

  동국제강은 1965년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고로를 가동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철강기업 중 하나다. 특히 전기로(1966년), 냉연강판 생산설비(1967년), 직류전기로(1998년)를 국내에서 처음 설치한 것도 동국제강이다.

▲ 동국제강 포항제강소 봉강공장에서 교육생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동국제강 포항제강소 관계자는 “철강산업의 개척자였던 동국제강은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았다”며 “초고장력 철근 KS 인증, 친환경 에코아크 전기로 가동, 내진 철근 KS 규격 제정, 세계 유일 불연속 무늬 컬러강판 연속생산이 가능한 착색도장설비 준공, 브라질 제철소 CSP 착공 등은 최근 동국제강이 이루어낸 ‘최초’ 정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명품철강을 만든다는 동국제강의 장인정신은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2005년 설립한 중앙기술연구소는 대한민국 후판, 봉강, 형강 연구개발의 뜨거운 심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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