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성장잠재력 높아 프리미엄가전 판매 증가 기대
LG전자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동에서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11일 쿠웨이트의 핵심 상권인 쿠웨이트시티 ‘로자나 몰’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숍(사진) 오픈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연철 쿠웨이트 대사,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매장 내에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체험 존도 마련해 프리미엄 가전판매 확대를 꾀한다.
LG전자는 쿠웨이트 외에도 이집트, 이란, 레바논,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중동 국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숍 12곳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국가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 가전업체들은 일반가전보다 수익이 높은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중동의 경우 소비층의 고급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지는 등 잠재력이 크기 때문에 LG전자가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부사장은 “성장잠재력이 큰 중동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샵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