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 2017 매출액·영업이익 괄목할만한 실적 달성

세아베스틸 2017 매출액·영업이익 괄목할만한 실적 달성

  • 철강
  • 승인 2018.03.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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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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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판매 215만톤, 매출액 1조9,275억원, 영업이익 1,259억원 달성
국내 특수강수요…지난 몇 년간 역 성장에서 벗어나 2017년 7.5% 성장
2018 고급 합금강 시장…치열한 경쟁 우려도

  세아베스틸(대표 윤기수․이태성)은 2017년 경영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16일 서울 마포구 양화로 소재 세아타워 강당에서 제 63기 정기주총행사를 가졌다. 윤기수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내 특수강수요는 지난 몇 년간 역 성장에서 벗어나 2017년에는 전년대비 7.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와 조선산업의 침체는 계속되고 있으나 전년도 수요급감에 따른 기저효과와 중국과 신흥국의 인프라투자 확대에 따른 건설중장비 시장호조가 수요증가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세아베스틸은 2017년 국내시장 점유율 유지에 주력하고 해외 자동차업체와 적극적인 글로벌 소싱확대 등 신규시장 개척에 나선결과 지난해 제품판매는 215만톤, 매출액은 1조9,275억원으로 전년대비 19.0% 증가, 영업이익은 1,259억원으로 전년대비 56% 증가, 당기순이익도 973억원 전년대비 37.3% 증가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표> 세아베스틸 2011~2016년 경영실적 추이 <단위: 백만원, %>
구 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전년비
매 출 액 2,484,734 2,194,081 2,112,650 2,202,367 1,826,024 1,619,275  1,927,463 19.0
영업이익 301,891 171,773 143,852 175,256 173,841 80,813      125,919 55.8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 % 12.1 7.8 6.8 8.0 9.5 5.0 6.5  
당기순이익 226,559 119,182 104,010 123,694 119,918 70,886 97,300 37.3
매출액대비 순이익률 % 9.1 5.4 4.9 5.6 6.6 4.4 5.0  
*자료: 세아베스틸
 
  2018년 특수강시장 환경에 대해서는 수요산업 회복지연으로 3% 수준의 저 성장을 전망했다. 다만 중국의 생산규제와 설비감축, 일본과 유럽 등 해외 특수강 시장 회복으로 인한 국내 수입량 축소로 국내 상황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주안점은 현대제철 당진의 본격적인 고급 합금강 시장 진출에 따른 치열한 경쟁이 우려되는 만큼 베어링강을 포함한 고청정강 시장개척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신규 고객을 점진적으로 확대를 꾀하며 제품군과 고객을 단계적으로 다변화하는 계획을 수립중이며 3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 기술적 우위, 고객중심의 제품 차별화를 기반으로 특수강 시장을 선도하는 차원에서 개발한 6대 전략 특화강종울 본격 상업화해서 시장 내에서 구조적인 경쟁우위를 강화한다. 2) 기존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제품과 제조기술의 혁신, 총비용 절감 관점의 생산체계 구축과 원부자재 투입 믹스 고도화 등 새로운 원가절감 패러다임 구축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3) 고객중심의 영업, 생산, R&D, 품질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비가격 경쟁력 우위요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기수 사장과 이태성 부사장은 각각 대표이사로서 특수강사업무문장과 경영기획부문장으로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사외이사로 채방은 감사위원장과 김창도 감사위원 외에 회계전문가인 박인목 사외이사와 철강전문가인 정용희 시외이사가 신규로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 세아창원특수강의 지난해 경영결과는 
  7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지용)은 2017년 경영결과 매출액 1조1,178억원, 영업이익 594억원을 달성했다.

  포스코그룹에서 세아그룹으로 편입 이후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2017년 대부분의 굴찍한 신규투자가 마무리되면서 향후에는 대구경 무게목강관, 특수합금을 비롯한 스테인리스강, 공구강 등 제품경쟁력을 높여 국내시장 점유을 크게 늘리며 지속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35.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특수강 단순압연업체인 진양특수강과는 지나해 연말부로 전략적인 제휴관계가 마무리돼 2018년 4월 세아베스틸 경남 창녕공장의 정정라인 증설과 임가공 외주 처리문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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