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철관, ‘선제적 설비투자’ 빛봤다…‘지난해 매출액 1,656억원 달성’

한진철관, ‘선제적 설비투자’ 빛봤다…‘지난해 매출액 1,656억원 달성’

  • 철강
  • 승인 2018.03.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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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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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 신조관기 정상가동 및 전국구 판매망 구축

  충남 천안 소재 강관 제조업체 한진철관(대표 이형석)이 선제적 설비투자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매출 확대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진철관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총 1,656억원을 달성해 지난 2016년 1,447억원 보다 14.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0억, 92억원을 달성했다. 한진철관은 지난 2015년 약 29억원의 적자에서 2016년 132억, 2017년 130억원을 달성하는 등 2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이러한 실적을 거두는데 한진철관의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가 바탕이 됐다. 한진철관은 지난해 조관9호기(7인치) 설비 증설도 완벽하게 성공해냈다. 지난해 3월부터 설비 증설을 시작해 8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것이다.

  신규 7인치 조관설비의 사양을 최대 축경인 130파이로 제작해 동종업계 설비 중 최고 사양의 설비를 구축했다. 이 설비를 통해 엔트리에서부터 포장, 결속까지 완전 자동라인을 구축해 생산속도와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아울러 신규 조관기 증설과 함께 기존 조관기의 설비 합리화도 진행했다. 한진철관은 지난해 2월 기존 조관기 2호기 1인치 라인과 4호기 1.5인치 라인을 2인치 라인으로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해당 작업은 단순 노후화된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이 아닌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밖에도 오는 7~8월 2달에 걸쳐 각관 전용 생산라인의 설비도 최신식 설비로 교체한다.

  이밖에도 한진철관은 전국구 판매망을 구축하기 위해 부산에 신규 사무소를 개설했다. 부산 사무소에는 동아스틸 전 영업부장 출신 진은호 소장이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고객사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선제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제품 생산량 확대와 원가절감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에 최고의 품질과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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