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허용도 회장 제 23대 부산 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태웅 허용도 회장 제 23대 부산 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 철강
  • 승인 2018.03.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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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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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부산 상공인들 역량 재결집 당부
부산에 특화된 새로운 성장산업 찾아 육성하겠다고 밝혀

  풍력 및 자유단조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태웅의 허용도 회장이 올해 창립 129주년을 맞는 제23대 부산 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했다.

  허용도 회장은 21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취임사를 통해 부산 상공인들의 역량 재결집을 당부했다.

 

 

  허용도 회장은 “현재 부산경제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는 녹산공단 소재 철강 조선 자동차 등 지역 주력 업종이 글로벌 경기악화로 위기를 맞고 있다”며 현재의 경제사정에 대해 우려했다.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여건이 항상 녹녹한 경우는 없었다”며 관련 기업들이 처한 현실과 對정부 요구상황을 파악해서 이를 정부나 유관기관 정책당국자에게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제는 기존 제조업의 기술과 인력만으로는 우리가 기대하는 만큼의 성장을 이뤄낼 수 없다며 부산이 가진 기존 환경과 인프라를 잘 활용해 부산에 특화된 새로운 성장산업을 찾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지금 부산에는 신공항 건설, 서부산권 개발 프로젝트, 원도심의 북항 재개발, 2030 등록엑스포 유치, 복합리조트 건립추진 등과 같은 대형 현안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은 지역기업 입장에서는 새로운 성장기반이 되는 만큼 조속한 사업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녹산공단 등 산업단지 조성과 서 부산 개발의 물꼬를 튼 1000만평 그린벨트 해제, 신공항 건설, 부산 오페라하우스 1000억원 투자유치 등 부산상의의 성과를 냈듯이 향후 부산상의가 시대적 사명을 갖고 추진해 나갈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 앞서 22대 회장으로 6년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았던 비엔그룹 조성제 회장의 이임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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