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264만톤
수입, 141톤 21.4%↓

3월 한국 철강재 수출이 전년비 소폭 감소했다. 2월과 비교해서는 늘었다.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 철강재 수출은 263만9,16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3% 늘었다. 수입은 141만2,92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4% 줄었다. 전월보다 18.5% 증가했다.

특히 강관류 수출은 크게 줄고 봉형강류 수출이 증가했다. 판재류는 소폭 감소를 유지했다. 
 
판재류 수출은 전년비 2.1% 감소했다. 전월보다는 2.9% 늘었다. 대부분의 품목에서 감소가 목격됐으나, 아연도강판과 도금강판 등은 소폭 증가했다. 

중후판과 열연강판, 냉연강판 등 주요 수출품의 수출량이 모두 감소했다. 중후판의 경우 3월 26만3,615톤이 수출돼 전년비 8.5% 감소했다. 열연강판 수출도 1.2% 줄어든 54만471톤을 기록했다. 냉연강판 수출은 2.7% 줄어든 45만8,491톤이었다. 

봉형강류 수출은 꾸준히 늘고있다. 3월 한국의 봉형강류 수출은 27만8,483톤으로 전년비 23.7%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이 형강 수출은 17.8% 증가한 12만8,628톤을 기록했다. 특히 철근 수출은 그 절대양은 낮은 수준이지만, 전년비 100.8%, 전월비 67.4% 증가해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관 수출은 31.1% 감소했다. 주요 수출 지역인 미국과의 무역 이슈 여파 때문이다. 강관은 3월 21만1,296톤을 수출하면서 전월과 비교해서도 14.6% 줄었다.

수입은 꾸준히 감소세다. 3월 한국의 철강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4.6% 줄어든 146만5,288톤을 기록했다.

 봉형강류, 판재류, 강관류 모두에서 수입이 줄었다. 3월 판재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8.5% 줄어든 12만3,086톤, 열연강판은 32% 줄어든 53만6,698톤, 냉연강판은 8만9,294톤을 기록했다. 

봉형강류 수입은 전년비 48.5% 줄어든 30만5,028톤, 강관류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9.9% 감소한 5만4,744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