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 불 상담과 5만 불의 샘플 견적 수주에 기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 전문가양성사업단(단장 김용재, 이하 GTEP)’이 지역 제조기업과 함께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금형 및 용접전시회(FABTECH Mexico 2018)’에 참여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탰다.
GTEP은 2015년부터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있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인 ㈜율촌(대표 이흥해)과 4년째 중남미 지역 무역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산기대 GTEP은 이번 전시회에서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50여회 바이어 미팅을 지원, 12만 불 상담과 5만 불의 샘플 견적을 수주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GTEP의 이런 성과는 자동차부품 전문지식과 외국어, 무역 실무, 중남미 문화의 이해까지 지역 특화교육을 이수한 학생 무역 상담가(경영학부 13학번 하헌진, 생명화학공학과 11학번 이상현)의 전문성이 큰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율촌 장소연 대리(경영학부 12학번)는 “학창시절 GTEP 사업의 인연으로 이 회사에 입사했는데, 후배들과 다시 협력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역량 있는 후배들이 무역전문가로 성장 하는데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산기대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장 확장성이 큰 중남미 지역을 타깃으로 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지역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인근 중소·중견기업과 연계해 무역전문가 육성 및 기업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