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종합
  • 승인 2018.06.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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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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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주말에 개최된 G7 정상회의에서 무역 관련 불안감이 더욱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투자자들은 금주 대거 계획돼 있는 주요 이벤트로 이목이 집중되며 한 주를 시작했다. 북ㆍ미 정상회담이 시작되고 13일에는 미 연준의 FOMC 회의를 예정돼 있다.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미 달러화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또한, 14일에는 유럽중앙은행이 금리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며 15일에는 일본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발표가 예정돼 있다. 굵직한 주요국 이슈들이 예정돼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는 분위기이다.

 

<비철금속>
 
  Copper: 전기동(Copper)은 3M $7,311.50으로 전주 금요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한 주를 시작했다. 주말에 끝난 G7 정상회의에서의 우려감이 커지면서 Copper 가격은 상승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3M $7,300대를 반납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금주 예정된 북ㆍ미 정상회담 및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들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Copper 가격은 하락 움직임을 연출했다. 아울러, 칠레 소재 Escondida Copper 광산 노조가 사측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면서 공급 측면에서의 우려가 줄어들면서 Copper 가격하락에 영향을 주는 하루였다.


  Aluminum: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약세장을 시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요국들의 무역전쟁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Aluminum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또한, 기술적으로도 $2,300대 안착에 재차 실패하면서 실망매물 역시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LME 재고가 꾸준히 감소하는 경향이 추가하락에는 일정한 완충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귀금속>

  Gold: 금(Gold) 가격은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좁은 변동범위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북ㆍ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주요국들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금 가격은 온스당 $1,300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미 연준이 이번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 가격은 달러화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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