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톤당 영업이익 증가할 것
포스코강판이 냉연판재류 가격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최문선 연구원은 "포스코강판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보다 2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1분기 6,000원에 그치던 톤당 영업이익이 2분기에는 톤당 2만7,00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냉연 업계가 적자에 허덕이다 하반기에 가격을 인상할 거라던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국내 냉연판재류 가격은 스프레드가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고 중국 냉연판재류 가격이 올라 국내 유입량이 줄면서 국산 냉연판재류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강판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440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0.8% 증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