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유화강관, 여주공장 新조관기 ‘라인스피드’에 초점

유일유화강관, 여주공장 新조관기 ‘라인스피드’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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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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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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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150m 라인스피드로 생산성 향상
철저한 품질관리와 납기로 고객만족 

  경기도 여주시 소재 유일유화강관(회장 유재소)가 신규 조관기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신규 조관기는 분당 150m의 라인스피드를 자랑하는 조관기로 외경 3인치, 두께 5mm, 최대 생산길이 13m, 최대 연간생산능력 4만톤의 스펙을 갖고 있다. 절단방식도 Cold SAW 방식을 도입해 생산성과 절단성까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 해당 설비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 및 원가절감까지 이뤄내겠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국내 강관 업체 중 분당 최대 150m까지 생산할 수 있는 조관기를 보유한 업체는 흔치 않다. 유일유화강관은 이 설비를 제작하기 위해 설비 제작업체인 누리티앤씨와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가졌다.

유일유화강관 여주공장의 신규 설비
유일유화강관 여주공장의 신규 설비

  유일유화강관은 신규 설비를 통해 원가절감과 동시에 품질을 확보해 고객 만족을 높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시키기 위해 향후 배관용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유일유화강관은 지난 1980년 유일강관으로 강관 사업을 시작해 1992년 충북 진천에 유화강관으로 별도 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1996년에는 농협중앙회 등록업체로 지정되어 고품질 농원용강관을 고객사에게 납품해왔다. 2000년에는 유일강관의 여주공장을 증설하고 생산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2002년에는 각 계열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칼라각과 도장시설을 가동시켰다. 2007년에는 AZ파이프 생산을 출시하고 농협중앙회 우수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주요 생산 제품으로는 구조용강관, 배관용강관, 농원용강관, C형강, 단관비계로 다품종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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