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7.11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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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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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1년래 최저치로 하락.  
*LME 전기동 순매수 포지션 5개월래 최저치로 하락.  

  니켈과 주석을 제외한 나머지 비철금속은 하락했다.  오전 아시아 장에서 전일 상승에 이어 무역전쟁 완화 분위기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  분위기는 바뀌는 모습이었다. 달러강세에도 불구하고 재고가 감소한 니켈과 주석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나머지 비철금속은 상승폭을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연은 작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공급부족분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무역전쟁이란 악재에 불을 붙혔다. 정광 공급량은 올해  증가할 것이며 새로운 광산의 채굴이 시작될 것이라고 CRU는 전했다. 또한  중국산 아연 도금 철강제품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해   상승 기대감을 지속적으로 감소한 탓이다. 

  또한 전기동은 LME 순매수 포지션은 5개월래 최저치로 감소했다. 투기거래자들은 전기동 강세를 뜻하는 순매수 포지션이 22,867 계약에서 이번주 17,824 계약으로 감소했다고 LME는 발표했다. 한편 알루미늄은 LME재고 감소세가 이어지며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작년 1월 알루미늄 재고는 2.297 million 톤에서 현재 1.116 million 톤으로 반 이상이 감소해 LME창고에서 출고량 제한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전기동과 알루미늄은 최근 몇 차례 지지 받았던 6,300 과 2,080 레벨이 지켜낸다면 추가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투심이 무역분쟁 확전으로 약화된다면  추가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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