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디스플레이·전장부품 ‘키운다’

삼성그룹, 디스플레이·전장부품 ‘키운다’

  • 철강
  • 승인 2018.08.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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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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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180조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

 삼성그룹이 국내외에 3년간 180조에 이르는 다분야의 걸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디스플레이와 전장부품(전기장치)도 포함되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가 글로벌 경쟁사의 대량 물량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투자를 통해 고부가 가치를 가진 차별성 있는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PC와 스마트폰 등의 수요 증가로 전장부품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AI, 5G, 바이오, 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삼성전자가 강점을 보이는 반도체, ICT, 디스플레이 기술을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자율주행 SoC(System on Chip /시스템 반도체) 등 미래 전장부품 기술을 선도할 방침이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 선도를 위해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며 “AI, 5G, 바이오, 반도체 사업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인식하고 관련 전장부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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