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가스틸 적용한 다양한 전기차 경량화 컨셉 소개
포스코가 자사 기가스틸(GIGA STEEL) 제품을 중심으로 미래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국제 고기능성 철강·비철금속산업전(SMK 2018)' 기간 중인 1일 '제89회 철강기술 심포지엄'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세션 1 미래 자동차 소재 개발 전략'에서 포스코 남재복 상무(사진)가 '기가스틸 적용 포스코 전기차 경량화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남재복 상무는 "2020년 기준 전체 자동차 시장의 6~8% 수준이 될 글로벌 전기차 시장 비중은 2030년에는 17~23%, 2040년에는 전체 시장의 37~47%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남 상무는 이러한 전기차 시대를 맞아 포스코의 자동차 경량화 노력을 차체 경량화 컨셉(PBC-EV)과 서스펜션 경량화 컨셉(PSC-EV), 배터리 경량화 컨셉(PBP-EV)의 세 가지 분야를 통해 설명했다.
특히, 남재복 상무는 이러한 여러 분야의 자동차 경량화 노력과 관련해 기가스틸을 확대 적용한 여러 사례를 전하면서 "친환경 및 경량화라는 시대의 화두에 맞춰 포스코는 기가스틸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소재로서의 철강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