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11.0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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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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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커진 무역 분쟁 해결 기대
*차주, 또 한번의 변동성 장세 예상

  비철 시장은 미중 정상 회담에서 무역 분쟁 해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며 또 한번 강한 상승장을 연출했다. 상승의 발판이 되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분쟁 합의에 대한 초안 마련 소식이 오보로 알려졌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 이번 회담에 긍정적인 태도로 전환되며 비철 강세를 뒷받침 했다. 아울러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인한 경기 둔화 인정과 이에 대한 적극적 내수 부양책도 비철 강세에 힘을 보태었다. 중국 정부는 경기 방어를 위해 인프라 투자 확대, 감세, 공공 요금 인하 등 경기 부양을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 할 것으로 밝혔다. 

  니켈은 전일의 3% 가까운 상승에 이어 금일 또한 강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미중 무역 분쟁에 대한 국면 전환 기대감이 리스크 선호 심리를 부추긴 가운데 글렌코어 사의 가격에 긍정적인 니켈 수급 전망도 강세를 뒷받침했다. 당사는 올해 글로벌 니켈 수급을 178,000톤 공급 부족을 예상한 바 있는데, '19년 또한 비슷한 수준의 공급 부족을 예견했다. 인도네시아 증산과 중국의 환경 규제 완화로 니켈 선철(NPI) 공급 증가가 리스크로 존재하지만 이를 제외 글로벌 생산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언급했다. 

  차주도 굵직한 경제 이벤트로 또 한번의 높은 변동성 장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의 트럼프 행정부 정책 진행 속도가 결정될 중간선거가 6일 예정되어 있으며 뒤이어 11월 FOMC가 현지시간 7~8일 예정되어 있어 미중 무역 분쟁과 최근 금융 시장 변동성 증대에 따른 연준의 스텐스 변화에 시장의 관심이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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