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11.0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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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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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 결과 발표 앞두고 전반 약보합권 거래
*니켈, 실물 수요 부진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여

  비철 시장은 금일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장중 1%에 가까운 강세를 보이던 니켈이 장 후반 유입된 매도세에 상승분을 반납하며 강보합 마감했을 뿐 다른 비철 금속들은 상해선물거래소와 마찬가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 중간선거가 비철금속 시장에 줄 영향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자산시장 전반이 눈치를 보고 있는 점이 비철 시장에도 영향을 주었다.

  니켈은 지난 9월 강세를 보이며 $13,000선에 안착하는 듯 했으나 10월들어 $12,000선 아래로 무너졌는데 부진한 중국의 니켈 수요가 그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니켈 수요는 스테인리스와 배터리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 중국 내 실물 트레이더에 따르면 지난 주 니켈 브리켓 프리미엄은 소폭 하락한 상태이며 공급도 충분한 상황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수요 또한 9월만큼 높은 상황은 아니라고 전해졌으나 9월이 전통적으로 수요 강세를 띄는 시기라는 측면에서는 그리 부정적인 결과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전반적으로 부진한 수요탓에 10월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미 가격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간 선거 이 후 미중 무역분쟁이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단기적으로 $12,000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일 발표된 구리의 주간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은 6,890계약 늘어난 51,443계약으로 지난 20주래가장 많은 순매수 포지션을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구리보다 더 장기간인 지난 9개월간 최대치의 순매수 포지션인 99,180 계약을 기록했고 아연 또한 최근의 이익실현 매도 물량 출현에도 불구 순매수 포지션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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