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 개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18.11.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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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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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구시, 산업통상자원부, 유관기관,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등 40여명 참석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을 위한 지역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가 11월 13일 오전 10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자동차부품업계 간담회는 곽대훈 의원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주관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 유관기관(8개 기관), 자동차부품업체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완성차 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악화와 완성차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자동차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범 정부차원의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로 자동차산업지원 정책 수립과 자동차기업의 당면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앞서 지난 10월 17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시스템정책관이 대구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15개사)와 간담회를 갖고, 11월 1일부터 1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작하는 등 정부에서도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에 노력을 하고 있다.

곽대훈 의원은 “철강, 조선에 이어 국내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까지 위기에 처해 있고, 특히 중소기업인 부품업계는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 성서공단을 비롯한 대구에 부품업계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간담회를 준비하게 되었고, 정부도 기업이 피부에 와 닿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우리나라 경제는 물론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자동차산업의 조속한 위기 극복을 위해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은 국회, 중앙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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