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연준 금리와 브렉시트 무역협상 주목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연준 금리와 브렉시트 무역협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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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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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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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 연준 제롬파웰 의장은 통화정책과 관련해 ‘인내심과 유연성’을 강조해 발언함에 따라 차기 금리인상은 상당 기간 여유를 갖고 지켜본 후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문가들 분석이다.

3월 영국의 EU 탈퇴(Brexit)를 앞두고 영국 총리와 의회 간의 교착상태가 이어짐에 따라 브렉시트가 결국 연기 혹은 철회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파운드화가 급등하며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는 최장기 셧다운 부담으로 02:00 현재 0.5% 내외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장벽 갈등을 이유로 오는 22일부터 예정된 다보스 포럼 참석도 취소해 셧다운 장기화 우려를 더욱 키웠다. 미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로는 -0.1%로 발표되면서 9개월만에 첫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Copper는 미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언급이 달러화 약세를 끌어내고 이달말 중국 부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소식 등에 힘입어 전일 대비 약 0.3% 상승 마감했다. 중 상해기화교역소(SHFE)의 주간 재고동향은 전주 대비 10% 감소한 9만7,979톤을 기록했다.

유일한 마이너스 품목이며 나흘 연속 하락, 약 1% 하락 마감했다. 연초 들어 하루씩 급락과 급등을 반복한 이후로는 맥빠지는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국영라디오방송 보도에 따르면, 오늘 허베이성 등 주요 산업지역의 최소 9개 도시에 15일까지 유효한 대기오염 2급(오렌지) 경계경보가 발령돼 규정에 따라 해당 지역 알루미늄 업체들은 그 기간 동안 최소 30% 감산을 실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1분기 일본 알루미늄 선적분 프리미엄은 톤당 83~85달러 수준으로 전분기103달러 대비 18% 내외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기화교역소의 주간 재고동향은 전주 대비 3% 증가한 69만2,558톤을 기록했다.

금 시장은 달러화 약세가 지속적으로 가격을 지지하면서 전일 대비 약 0.2% 오르며 주간 단위로는 4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셧다운과 브렉시트 관련 우려와 미 연준 주요 인사들의 연이은 비둘기파적인 스탠스 역시 강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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