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세아제강 분할 회계처리 금액 반영"
세아제강지주가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1.5% 증가한 7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18.2% 늘어난 1조7,81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093.3% 늘어난 3,47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당사는 당기 중 세아제강지주 강관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세아제강을 설립했으며 사업결합을 통해 세아제강과 동아스틸이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세아제강지주 해외 자회사 및 세아씨엠의 2018년 실적과 동아스틸 2개월(인수 마무리 이후인 11~12월) 실적만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기, 당해사업연도 및 직전사업연도 내 신설회사 세아제강 분할(2018년 9월1일) 이전 매출 및 손익은 중단영업순이익으로 반영됐다"며 "특히 당해사업연도 당기순이익에는 인적분할로 인한 중단영업 처분이익 및 사업결합으로 인한 염가매수차익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계열사 세아 스틸 아메리카(SeAH Steel America)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미국 현지 철강제품 가격 상승으로 쿼터물량이 소진된 3분기부터 재고자산이 판매되면서 전년대비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