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조합, ‘제40회 정기총회’ 개최

금형조합, ‘제40회 정기총회’ 개최

  • 뿌리산업
  • 승인 2019.02.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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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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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시상, 장학금 수여, 안건 심의 등 실시

금형조합의 제40회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조합의 제40회 정기총회. (사진=철강금속신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이 2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독산동 소재 노보텔앰배서더 독산 2층 신라룸에서 제4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박순황 이사장을 비롯하여 금형조합 임직원과 조합원사, 금형 관련 학계 인사와 전공 학생 등 2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성원보고, 시상, 장학금수여, 개회사, 기념 시루떡 절단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제1호 의안 ‘2018 사업보고·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에 관한 건’ ▲제2호 의안 ‘2019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에 관한 건’ ▲제3호 의안 ‘이사회 위임사항 처리에 관한 건’ 등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금형조합 제40회 정기총회 수상자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조합 제40회 정기총회 수상자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정기총회 시상식에서는 한국단자공업 김광수 책임연구원과 가달하이테크 박재열 팀장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리고 신광정공(주) 최운학 부장, 컨버젠(주) 박만영 부장, 올리콘발저스코팅코리아(유) 이창훈 부장, 인탑스(주) 손종탁 팀장, (주)와이지-원 방성화 주무, 기신정기(주) 고세진 지도장, 재영솔루텍(주) 오기섭 기좌, (주)우성정공 김한주 차장, 명일정공 이상준 차장, 이노프라(주) 조양수 과장, (주)휘찬정밀 최준형 과장, 정일금형정공(주) 유준식 과장, (주)오토젠 강남수 대리, 대일몰드텍(주) 송재익 주임, (주)영진금형 오병룡 주임, 한독기술(주) 최은호 사원, 오트라무역(주) 남기예 사원 등 17명이 금형조합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금형장학금 수여식.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장학금 수여식. (사진=철강금속신문)

시상식 이후에는 조합 및 조합원 44개사가 자발적으로 기탁한 금형장학금 1억920만원의 장학금을 전국 33개교 대학 및 특성화고 금형전공 학생 118명에게 지급하였으며, 우수 교육기관 8개교에도 추가 전달했다.

금형장학사업은 중소 금형업체들이 후진양성과 인재육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지원함으로써 금형은 물론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 산업 전반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금형조합은 지난 1984년부터 조합원사와 함께 국가 뿌리산업 발전을 위해 금형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금형장학사업을 진행하여 금년까지 36년 간 총 누적 금형장학금 23억 2,750만원을 4,48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국내 금형산업은 지난 40년과 전혀 다른 제조환경에 놓여 있으며, 미래 40년을 위한 장기적 발전전략을 수립해야할 시기”라며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중소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금형조합은 조합원사들의 원가 절감과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고, 금형산업의 자동화, 첨단화, 스마트화를 이끌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형조합에서는 금형기술교육원을 통해 금형업계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 중이다. 앞으로도 관련 인프라를 통해 금형업계의 장기적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조합원사들도 일학습병행제 등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또한 3월 1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Intermold Korea 2019’를 비롯하여 각종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조합원사들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형조합 40주년 기념 시루떡 절단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조합 40주년 기념 시루떡 절단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개회사가 끝난 후에는 박순황 이사장을 비롯하여 금형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금형조합의 출범 4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시루떡 절단을 실시했다.

10분 간의 정회 후 진행된 2부에서는 ▲제1호 의안 ‘2018 사업보고·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에 관한 건’ ▲제2호 의안 ‘2019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에 관한 건’ ▲제3호 의안 ‘이사회 위임사항 처리에 관한 건’ 등에 대한 심의를 실시하고 폐회를 했다.

총회가 끝난 후에는 식후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의 ‘납품단가조정협의제도 설명회’가 진행됐 예정이다.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인재는 금형산업의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우리 조합과 조합원사는 36년째 이어오고 있는 금형장학금을 비롯하여 지난해 금형기술교육원 설립 등 다각의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특히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더불어 근로시간 단축 등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인재 육성에 조합원사와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합의 40회 정기총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그간 지원해 주신 조합원사와 유관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금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유관 지원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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