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강관, ‘나사 없는 전선관’ 초도 출하 기념식 개최

유일강관, ‘나사 없는 전선관’ 초도 출하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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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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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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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없는 전선관으로 국내 케이블 시장 진출
철강 유통업체 조원철강, 티엔에스스틸과 공동 영업망 구축

경기도 여주시 소재 강관 제조업체 유일강관(대표 임일남)이 지난 4일 ‘나사 없는 전선관의 초도 출하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가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날 기념식은 유일강관 유성현 이사를 비롯해 철강 유통업체 조원철강 김경수 대표와 티엔에스스틸 백원갑 대표가 참석했다. 나사 없는 전선관의 제품 생산은 유일강관이 담당하며, 조원철강과 티엔에스스틸이 실수요와 유통 판매 등 공동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수요 확보에 나선다.

이날 행사는 유일강관 유성현 이사를 비롯해 철강 유통업체 조원철강 김경수 대표와 티엔에스스틸 백원갑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유일강관 유성현 이사를 비롯해 철강 유통업체 조원철강 김경수 대표와 티엔에스스틸 백원갑 대표가 참석했다.

유일강관은 지난해 상반기 나사 없는 전선관의 개발을 시작해 올 1월 강제 전선관(KS C 8401)에 관한 KS를 획득했다. 아울러 일반 구조용 탄소강관(KS D 3566), 일반 구조용 각형 강관(KS D 3568)의 KS 인증도 따냈다. 향후 수출을 위해 일본공업규격인 일반 구조용탄소강관(JIS G 3444), 일반 구조용각형강관(JIS G 3466)의 인증을 취득했다.

나사 없는 전선관은 후강 전선관과 달리 관단부 나사 가공이 필요 없다. 이와 함께 연결 부속품을 사용해 쉽고 빠르게 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제품 경량 및 연결방식에 따라 설치 및 해체가 용이해 유지보수성을 높이게 된다.

특히 후강 전선관 보다 무게가 가볍고 별도의 장비가 필요 없어 작업자의 현장사고도 줄일 수 있다.

유일강관이 개발한 제품의 특징으로 나사 없는 전선관의 핵심 품질 요소인 내구성과 내면 안정화 제거 기술을 통해 전선보호에 탁월하다.

일본의 경우 나사 없는 전선관 사용이 보편화됐지만 국내에서는 후강 전선관을 사용해왔다. 최근 건설업계는 시공시 공기 절감의 필요성으로 나사 없는 전선관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유일강관 유성현 이사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나사 없는 전선관의 개발을 위해 최신식 설비를 비롯해 내면 비드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며 “조원철강과 티엔에스스틸과 공동으로 케이블 시장에 나사 없는 전선관 적용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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