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활용단체 결속력 강화 ‘한국자원순환연합회’ 공식 출범

국내 재활용단체 결속력 강화 ‘한국자원순환연합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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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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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기자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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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1층 로얄볼룸서 개최

국내 각종 자원재활용단체들의 독립성은 유지하면서 단체 간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국자원순환연합회(이하 연합회)가 공식 출범한다. 

한국철강자원협회 임순태 회장
한국철강자원협회 임순태 회장

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임순태)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자원순환·재활용 단체들의 연합체인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한국자원재활용연대회의는 30여개의 자원재활용단체들이 자원 재활용업계의 권익향상, 공통 및 현안문제 해결과 정책반영을 위한 광범위한 활동을 했다. 하지만 연대회의체가 느슨한 네트워크 형태의 임의단체여서 사업추진, 정책제안 및 반영에 한계를 절감해 자원순환 산업계의 활성화와 종사자의 권익 대변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기위해 이번 연합회가 출범하게 된 것이다. 

향후 연합회는 철스크랩 등을 자원이 아닌 폐기물로 규제하고 자원재활용업을 제조업이 아닌 비제조업(원료재생업)을 분류하고 있는 법적 제도적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재활용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제도적 장치, 순환자원의 체계적 관리 및 수요 증대를 위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해 실질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제1부에서는 환경부 자원순환국과의 간담회를 통해 자원순환정책 발표, 자원순환 현장의 애로와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 및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서경대 김기은 교수의 유럽의 폐기물종료제와 우리나라 순환자원 인정제도 비교를 중심으로 강의, 제2부에서는 연합회 출범에 따른 정관 승인, 회장 및 임원 선출, 사업 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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