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금형, 고품질 사출금형 앞세워 신시장 개척

남도금형, 고품질 사출금형 앞세워 신시장 개척

  • 뿌리산업
  • 승인 2019.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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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남 광주 =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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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서 사출금형 및 관련 기술 전시

남도금형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남도금형 부스 전경. (사진=철강금속신문)

사출금형 및 사출부품 분야의 글로벌 강소기업 남도금형(대표이사 오기종)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9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남도금형은 자동차 및 가전제품용 사출금형과 사출부품, 표면처리기술 등을 선보였다.

1993년 설립한 남도금형은 사출금형업체로 출발하여 플라스틱 사출부품, 자동차부품, 도금 분야까지 진출한 부품소재 전문기업이다. 2000년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남도금형은 정부 출연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선진국의 고급 금형기술 중 텐덤금형기술과 텐덤금형개량기술인 PIM(Progressive Injection Mold) 기술을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으로 개발했다.

‘무(無)도장 사출금형 성형기술’을 핵심기술로 인정받아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을 받은 남도금형은 2013년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되었고, 2016년에는 ‘World Class 300’에도 선정됐다.

이현준 남도금형 부장은 “당사는 삼성전자의 가전 분야 1차 협력사이자 국내 완성차업계의 2차벤더로 쌓아 올린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 거래선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도금형의 사출부품. (사진=철강금속신문)
남도금형의 사출부품. (사진=철강금속신문)

금형 제작부터 사출, 표면처리까지 ‘통합공정(One Stop Process)’을 적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남도금형은 원가 절감을 통해 비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현준 부장은 “기존에는 사출금형 제작과 사출부품 제작에만 주력했으나 최근 크롬도금과 스프레이도장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국내외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고객사의 원가 절감 요구가 커진데다 자체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통합공정을 적용하는 것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새로운 공정기술 개발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남도금형이 선보이는 사출금형과 사출부품, 표면처리 관련 기술은 4월 2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B-114 부스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남도금형은 독자적인 브랜드인 그린몰드기술을 개발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임직원 300명, 매출액 600억원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남도금형은 핵심경쟁력 강화, 해외진출 확대, 사업 다각화를 중점적으로 수행하여 금형 및 부품 분야의 글로벌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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