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조 및 야금 기술의 핫스팟 ‘GMTN 2019’로 모십니다

세계 주조 및 야금 기술의 핫스팟 ‘GMTN 2019’로 모십니다

  • 뿌리산업
  • 승인 2019.05.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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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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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층제조, 에코메탈, Indsutry 4.0 등을 메가트렌드로 전시
한국,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주관 하에 15개 기업 참가

GMTN 2019 로고. (사진=라인메쎄)
GMTN 2019 로고. (사진=라인메쎄)

세계 주조 및 야금 산업을 선도하는 전시회인 ‘GMTN 2019’가 오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Bright World of Metals’라는 슬로건 하에 혁신 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GIFA(제14회 국제 주조 전시회 및 기술 포럼), METEC(제10회 국제 야금 기술 전시회 및 총회), THERMPROCESS(제12회 국제 열처리 전시회 및 심포지엄), NEWCAST(제5회 국제 캐스팅 기술 전시회 및 뉴캐스트 포럼)(이하 통합 GMTN) 등 네 개의 분야가 한 자리에 모인 이 전시회는 주조 기술 및 제품, 야금, 열처리 기술 등 관련 전 산업 분야를 광범위하고 심도 있게 다룬다.

메쎄 뒤셀도르프의 14개 전시장 전체를 사용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글로벌 리딩 기업부터 혁신적인 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관련 분야의 주요 업체 2,000개사가 방문할 예정이며, 방문객 수는 약 7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메쎄 뒤셀도르프의 금속 산업 글로벌 포트폴리오 총괄 이사인 프리드리히 케러는 “네 개의 분야가 한 번에 선보이는 이 전시회는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철강금속 시장의 거의 모든 분야를 커버한다. 전 세계 리딩기업들이 12개 전시홀에서 오늘날의 메가트렌드와 혁신, 첨단 기술을 모두 선보일 것이다. 이토록 업계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는 전시회는 GMTN 뿐이다. 오늘날의 업계 현황, 그리고 적층제조, Industry 4.0, 그 밖의 경량 자동차 부품의 엄청난 잠재력 등을 고려할 때 이번 GMTN은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MTN 2019’의 각 전시홀은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테마별로 구분되어 있으며 핵심 포인트를 갖고 있다.

‘혁신기술의 핫스팟’이 된 ‘GIFA 2019’

‘GIFA 2019’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주조 기술의 혁신과 진보의 핫스팟 역할을 해왔으며, 이는 2019년에도 동일할 전망이다. 각국에서 모여든 900여 개 참가사가 전시홀 10-13, 15-17에서 첨단 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업체로는 뷜러(스위스), ASK 케미컬즈(독일), FOSECO(독일), 휘테네스 알베르투스(독일), 쿠카 도이칠란트(독일), 로라멘디(스페인), 신토 그룹을 비롯한 다수의 중국 및 이탈리아 업체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

주요 전시품목은 ▲주조 플랜트 및 장비 ▲용융로 플랜트 및 장비 ▲내화 기술 ▲몰딩/코어 플랜트 및 장비 ▲주형사 및 보조 주형 ▲샌드 투입 및 회수 ▲게이팅 및 피딩 ▲주조 기계 및 주입 장비 ▲녹 아웃, 주물 표면 청소, 마감 ▲패턴 및 다이 제작 ▲프로세스 제어기술 및 자동화 ▲환경 보호 및 폐기물 제거 ▲정보 기술 등이다.

GMTN 2015. (사진=라인메쎄)
GMTN 2015. (사진=라인메쎄)


올해도 가장 성공적일 ‘METEC 2019’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METEC 2019’는 2015년도에 이어 올해도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홀 3, 4, 5번에서 전 세계에서 온 500여 개 참가사들이 강철 또는 비철금속 생산설비, 주조 및 몰딩 장비, 야금 플랜트 및 부품, 제철장비 등을 선보인다. 참가를 확정한 기업으로는 인테코(오스트리아), 프리메탈스 테크놀로지스(영국), RHI마그네시타(오스트리아), SMS 그룹(독일), 테노바(이탈리아), 사이노스틸(중국) 등이 있다.

주요 전시품목은 ▲제철 플랜트 및 장비 ▲제강 플랜트 및 장비 ▲비철금속 플랜트 및 장비 ▲용융철 주조/주입 플랜트 및 장비 ▲철 형성 플랜트 및 장비 ▲환경 보호, 폐기물 처리, 폐가스 정화 ▲전기 계통 및 프로세스 제어 기술 ▲계측 및 시험 기술 ▲정보 처리 ▲야금 산업 및 압연 산업용 장비 및 부품 ▲제철소 장비 ▲컨설팅, 기획, 서비스 ▲기술 관련 간행물, 정기 간행물, 협회 자료 등 ▲교육 및 훈련 ▲단조 기술 ▲원료 공급업체 등이다.

한편 ‘METEC 2019’에서는 단조된 부품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이제까지 이 분야는 NEWCAST 에서 선보였지만 단조부품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야금 기술 전시회인 METEC으로 변경되었다.

열처리 분야 기술 트렌드 선보일 ‘THERMPROCESS 2019’

300여 개의 해외 참가사와 높은 해외 방문객 비중을 자랑하는 ‘THERMPROCESS 2019’ 역시 관련 분야에서 업계를 리드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라면 참석이 필수다.

이에 따라 아약스 토코 마그네테르믹(독일), 안드리츠 매르츠(독일), 일렉트로썸(인도), 허니웰 써멀솔루션즈-엘스터(독일), 인덕토썸 유럽(영국), ITG 인둑치온스안라겐(독일), 세코/워릭 유럽(폴란드) 등 업계 주요 기업들이 귀금속, 고강도 금속, 세라믹, 강철 및 연철 가공용 용광로, 열 생산설비, 열처리 프로세스 등의 기술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목은 ▲공업용 로, 열 처리 설비 및 열 공정 시설 ▲특수용도 장비 ▲장비, 부품 및 기타 용품 ▲산업 안전 및 인체 공학 ▲컨설팅, 설계, 서비스 및 엔지니어링 ▲유관 협회 및 전문지 출판사 ▲교육 및 훈련 등이다.

가장 국제적인 전시회 ‘NEWCAST 2019’

제5회를 맞는 ‘NEWCAST 2019’는 국제성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전시회이다. 전시홀 13과 14에서 400여 개의 참가사가 주조 제품의 생산이 얼마나 글로벌화 되어있는 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NEWCAST 2019’에 참가하는 리딩 기업으로는 렉스로트(독일), 피노바 오토모티브(독일), GOM(독일), 기세라이 호이니쉬(독일), 아이젠베르크 브륄(독일), 기무라 파운드리(일본), 쿠테스 메탈(터키), 로모프레스(이탈리아), 워파카 파운드리(미국)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 인도, 터키의 업체들이 다수 참여한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원료 처리용 플랜트 및 장비 ▲비철금속 주조(알루미늄 아연, 구리, 마그네슘, 니켈 및 기타 비철금속) ▲캐스팅 관련 서비스 ▲단조 ▲소결 ▲물류 등이 있다.

‘GIFA 컨퍼런스’, ‘적층제조 특별전’ 등 수준 높은 부대행사 진행

GMTN의 성공 요인 중 하나로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포럼 등 수준 높은 부대행사를 들 수 있다. ‘GMTN 2019’에서 볼 수 있는 부대행사로는 주조 분야의 ‘GIFA 컨퍼런스’, 강철의 생산과 응용을 주제로 한 ‘ESTAD 총회’, 비철금속 야금기술 전문가들의 정보 교환을 위한 ‘EMC 컨퍼런스’, 열처리 분야의 기술 혁신을 다루는 ‘THERMPROCESS 심포지엄’, 내화물 관련 분야를 다루는 ‘DGFS 심포지엄’, 주조 신기술 분야의 ‘NEWCAST 포럼’ 등이 있다.

METEC 및 Estad 2015 개막식. (사진=라인메쎄)
METEC 및 Estad 2015 개막식. (사진=라인메쎄)

컨퍼런스 외에도 ‘Bright World of Metals’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 시상식 ‘Newcast 어워드’를 비롯하여 독일기계공업협회 산하의 용융로 제조기술 연구 협회가 주관하는 ‘FOGI 특별전’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13번 전시홀에서 열리는 ‘제1회 Additive Manufacturing(적층제조) 특별전’에서는 패턴 및 다이캐스팅, 코어 제조 혹은 DMP(Direct Metal Printing) 등 주조 관련 업체들이 이제까지 볼 수 없던 적층 제조 기술의 잠재력을 한껏 펼쳐 보일 계획이다.

메쎄 뒤셀도르프의 금속 산업 글로벌 포트폴리오 총괄 부이사인 게릿 나프라칼라는 “특별전은 이런 잠재력을 드러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GIFA는 특히 e-모빌리티와 경량 자동차 부품 측면에서 업계에 강력한 자극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은 e-모빌리티가 주조 기술 및 제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근 연구에서 잘 드러난 바 있다.

독일주조산업연합회가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및 전기 구동 개념이 자동차에 추가됨에 따라 내연 기관만으로 구동하던 때와는 달리 더 품질 높은 주조 제품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현상은 2030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주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여 2030년에 피크에 이를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내다보고 있다. 이는 ‘GIFA 2019’에 최적의 상황이다.

‘GMTN 2019’ 방문객들은 이와 같은 부대행사를 통해 금속산업과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 개발 현황 등에 대한 주요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속산업 시장은 적층제조, 에코메탈, Indsutry 4.0 등의 메가트렌드가 많은 혁신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성 및 지속가능성 향상’이라는 주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GMTN에서는 올해도 ecoMetals 캠페인을 준비했다. ecoMetals 캠페인에서는 기술 혁신 등을 통해 환경 친화적 제품을 선보인 참가사들을 직접 소개하는 등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GMTN 2015의 ecoMetals 캠페인. (사진=라인메쎄)
GMTN 2015의 ecoMetals 캠페인. (사진=라인메쎄)

ecoMetals 캠페인을 통해 GMTN은 오늘날 점점 더 중요해지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ecoMetals는 자원 및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환경 보호, 혁신적 공정 및 제품 등에 초점을 맞춘 행사다. 상기 분야에 관련된 제품, 솔루션, 프로세스를 전시하는 참가사라면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은 특별 브로셔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ecoMetals에 참여하는 참가사의 제품 목록을 온라인으로 검색할 수 있다. 또한 ‘GMTN 2015’에서와 마찬가지로 관심 있는 방문객들을 위한 가이드 투어가 제공된다.

한편 한국에서는 올해 두영이엔지, 원진월드와이드, 애니캐스팅소프트웨어, HKT베어링 등 15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GMTN 2015’의 7개사 참가에 비하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 참가사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특히 올해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국공동관이 운영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공동관은 GIFA로 참가하며 삼성정밀, 대용산업, 영신특수강 등 7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개별 참가사의 경우 GIFA에 3개사, METEC에 2개사, THERMPROCESS에 1~2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GMTN 2019’ 참가 문의는 에스앤마일즈(주) 김수연 사업부장(Mobile 010-3800-7955, E-mail sykim@snmiles.com, Tel 02-3487-2800, Fax 02-583-4135)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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