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미얀마 친선경기 통해 ‘With POSCO’ 실천

포항스틸러스, 미얀마 친선경기 통해 ‘With POSCO’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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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2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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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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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과 30일, 미얀마 프로축구단, U-22 국가대표팀과 차례로 친선경기 개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포스코그룹 브랜드 홍보 및 현지 사업에도 기여 기대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5월 28일 미얀마 양곤 뚜안나 YTC스타디움에서 현지 프로축구단인 ‘아예와다디와’와  친선경기를 가졌고 30일에는 미얀마 U-22 국가대표팀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포스코측은 이번 친선경기는 한국-미얀마  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의 요청과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현지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 With POSCO'를 실천하는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포항스틸러스가 미얀마 프로축구팀과 친선경기를 하고있는 모습
포항스틸러스가 미얀마 프로축구팀과 친선경기를 하고있는 모습

현재 미얀마에는 포스코그룹의 포스코인터내셔널(가스전, 무역/곡물법인), 포스코강판(도금 제조   MPSC, 컬러제조 MPCC 법인) 등이  진출해 있다. 포스코그룹은 미얀마 최대의 외국계 투자기업 중 하나이다.

이번 친선 경기가 치러진 경기장에는 미얀마 언론사들이 대거 취재에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현지 언론보도에서는 한국 명문 프로축구단과의 경기를 통해 미얀마의 축구 수준을  평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개되기도 했다.

28일 경기 직후 스틸러스 주장인 박선용 선수는 인터뷰에서 스포츠 행사가 기업의 차원을 넘어 양국간에 훌륭한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했다는데  대하여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이 날 경기를 관람한 현지 고객사 대표는 “이번  친선경기를 통해서 직원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한국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30일 개최되는 U-22 미얀마국가대표와의 경기는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TV 중계될  예정으로 현지 한류 문화 확산과 함께 포스코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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