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PC공법과 건설 물량 확보 경쟁

데크 제조업계, PC공법과 건설 물량 확보 경쟁

  • 철강
  • 승인 2019.05.30 09:16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바리 없는 건축물 시공에 데크와 PC공법 증가
신제품 보데크로 건설 수요 확보

최근 건설 시장에서 동바리 없는 건축물 시공에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와 PC(Precast Concrete)의 수요가 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크와 PC공법은 기존 재래식 공법 보다 인건비 부분에서 저렴하다. 아울러 별도의 동바리 설치 없이 시공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데크 공법을 주로 사용했던 1군 건설사들이 근로자들의 최저임금 상승에 비교적 인건비가 저렴한 PC공법을 늘리고 있는 것.

특히 PC공법의 경우 대규모 공장 시설 등 넓은 공사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아직까지 아파트 공사 물량의 경우 데크 공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대규모 건설 현장에서는 PC공법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데크 제조업계는 신제품을 통해 시장 개척에 매진하고 있다. 그 가운데 신제품 보데크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보데크는 기존 건설 시공 공법인 RC(철근 콘크리트), 또는 SRC(철골 콘크리트) 구조 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현장제작 및 해체를 반복하는 보편화된 보거푸집 방식을 획기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데크 제조업계는 일체형데크를 비롯해 탈형데크, 단열재데크까지 개발을 완료해 건설 적용 구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보데크에 관한 제품 개발로 데크 제품과 패키지 수주에 활용할 계획이다.

데크 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다수의 데크 업체들이 보데크 개발에 돌입한 상황”이라며 “건설 경기 악화에 새로운 제품에 대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