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비철價 과매도 저가 매수세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비철價 과매도 저가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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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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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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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국제금융시장은 미국과 멕시코의 협상 추이, ECB 금리결정, 연준 주요 인사의 발언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들은 큰 변동 없이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미국의 주요 주식시장들도 한국시각 02:00 현재 주로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분위기였다.

원유가격 역시 5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후 오늘은 진정세를 보였다. ECB는 예상대로 현행 제로금리를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현행 금리수준을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3,0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관세 부과 여부를 향후 2주내에 결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연(Lead) 가격이 장중 3% 가까이 급등하는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지난 수개월 간 LME 시장 전반적으로 매크로 측면에 기댄 매도세가 주도하는 장세가 이어져 온 점을 감안하면 여하의 강세 뉴스라도 그에 민감하게 반응할 시기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물론, 매크로가 주도하는 현재 분위기가 단기간에 극적으로 변화하지는 않겠지만, 최소한 공격적인 매도는 자제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Copper는 어제 5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후 오늘 $5.800대에 재차 올라서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상해 선물가격은 장중 2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술적 지표들은 일제히 순매도구간에 진입상태를나타내고 있다. 만약 그럼에도 추가 하락한다면 8주 연속 하락을 기록하는 것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어제 미 연준 파월 의장이 글로벌 무역전쟁에 강한 우려를 표시하며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오늘은 연준의 주요 인사들도 그와 궤를 같이 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금 가격은 강세 기조 유지했다. $1,350 부근 저항선 돌파 재시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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