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프라 투자 확대 방침 발표

中 인프라 투자 확대 방침 발표

  • 일반경제
  • 승인 2019.06.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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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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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투자에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 발행 허용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 발행을 지원해 인프라 투자 확대를 도모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중국 인민은행과 재정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공동으로 성명을 통해 철도와 고속도로, 전기, 가스공급 프로젝트에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이징-톈진-허베이(Beijing-Tianjin-Hebei) 지역, 양쯔강 경제벨트, 일대일로,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등 중국 정부가 중요시 여기는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주요 금융기관들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씨티그룹은 이번 조치로 하반기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이는 엄청난 정책 변화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쑤저우증권은 중국 정부가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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