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조정 분위기 속 달러 약세 흐름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조정 분위기 속 달러 약세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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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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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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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 연준 파월 의장이 하원 증언석상에서 불확실성이라는 표현을 26차례나 말하는 등 7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임을 사실상 예고한 영향이 오늘도 이어지면서 미국 주요 3대 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글로벌 무역정책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미국은 프랑스에 대해 관세보복 카드를 꺼내 들고, 프랑스는 이에 대해 협박이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국제유가는 어제 $60선을 올라선 데 이어 지속적인 강세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기동은 파월 의장 발언 영향으로 어제 기록했던 최근 들어 비교적 큰 폭의 상승 이후 일단 조정을 보이는 모습이다. 장중 20일 이동평균선($5,930) 부근에서 꾸준히 매입세 유입되고 있다는 현지 브로커 전언이다.

알루미늄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어제 기록한 양봉이 차트상 지난 3월 고점부터 형성된 하락채널의 상단을 일단은 돌파한 것으로 보이며 $1,810 부근을 지지할 경우 $1,850 상향돌파 시도가 재차 있을 듯하다.

금의 경우 어제 금리인하 시사 이후 진행된 약달러에 힘입어 오늘도 상승장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장 후반 들면서 매도 우위로 전환하며 조정 분위기를 나타냈다. $1,280으로부터 지난달에 $1,438를 기록하는 동안 큰 조정 없이 상승한 부분을 놓고 향후 전망은 추가 강세 혹은 조정장 임박으로 양분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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