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코, '품질혁신'으로 글로벌 자동차용강관 제조기업으로 도약

제스코, '품질혁신'으로 글로벌 자동차용강관 제조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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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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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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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국제표준품질(IATF16949) 인증 성공
최첨단 설비와 품질관리로 내면 비드 최소화 

경북 성주군 월항면 소재 강관 제조업체 제스코(회장 이기원)이 품질혁신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용강관 제조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1월 자동차부품 국제표준품질(IATF16949) 인증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안정된 품질로 고객사로부터 최고의 자동차용강관을 공급하고 있다는 인정을 받은 것이다. 자동차 산업은 PL예방과 품질 개선을 위해, 미국과 유럽 자동차 회사들의 주도로 제정한 IATF 16949 품질시스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 자동차용강관의 축관공정을 도입해 제조 기술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중국산 자동차용강관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스코는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국내외 자동차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일관생산체제(슬리터+조관+절단가공) 시스템을 구축해 고강도, 고망간 전기저항용접(ERW) 소구경 강관을 생산한다. 

제스코 이기원 회장
제스코 이기원 회장

 

제스코의 제품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사이즈로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컴퓨터 제어 시스템에 기초한 최소 공차 조정이 가능하다. 또 Nipper fillter 사용으로 내면의 비드를 최소화한다. 저 경도에서 고 경도까지 넓은 범위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제스코는 지난 1979년 현대철강상사로 출발해 부산파이프(현 세아제강) 경북 대리점으로 강관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어 1988년 제일파이프공업을 설립해 조관, 인발공장을 가동했다. 성주공장은 지난 1993년에 준공을 완료하고 소구경 전용 강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999년에 현 제스코로 사명으로 변경하고 국내 최초 12.7mm 전용조관기를 증설했다.

2005년과 2009년, 2011년에는 중소기업 수출센터로부터 3차례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2013년 일하기 좋은 ‘으뜸기업’ 선정, 같은 해 중소기업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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