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니켈 강세행진 '주춤'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니켈 강세행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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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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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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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 연준의 주요 인사들이 잇달아 공격적인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데다가, MS가 오늘 기록적인 분기실적을 발표하면서 유럽 및 미국의 주요 주식시장은 대체적으로 소폭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의 트위터를 통해 금리인하 요구를 재차 강조하는 등 연준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기도 했으며 달러화는 소폭 반등했다.

전기동은 금리인하 기대감이 지속적인 매입세를 끌어내면서 전일 대비 2%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며 두 달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루미늄 역시 전기동 강세에 동반하면서 주요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850 부근을 올라서는 듯 했으나, 장 막판 매도물량에 힘없이 물러나며 약세 마감했다.

니켈은 지난 2주 동안 20%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한 데 따른 경계감과 $15,000대 안착 실패에 따른 실망매물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2% 가까운 하락폭을 보였다. Commerzbank는 니켈가격 강세가 거의 전적으로 기술적ㆍ투기적 매수세에 따른 움직임이라며 상승분의 대부분을 반납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금 가격은 6년만의 고점을 기록한 이후 $1,450대 안착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향돌파에 실패하고 전일 종가 대비 보합권 움직임을 나타냈다. 그러나 중동지역 불안과 금리인하 기대감이 여전히 지지하면서 주간 단위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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