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다음주 다시 시작되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 및 유럽과 미국의 통화정책회의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주요국 증시들은 소폭 상승 연출했다.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엇갈린 실적 발표에 미국 증시는 혼조세 연출했다. 또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예상치)가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경기 둔화에 우려감이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로 인하여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철금속 상품들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하루였다. 다음주 미중 무역협상 및 미 연준의 FOMC 미팅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짙게 형성되면서Copper는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고 거래량 역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7월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가격 상승에는 제한을 두며 장을 마감했다.

알루미늄(Aluminum) 역시 3M $1,810~$1,830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투자자의 관망세가 이어짐에 따라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다. 다음주에 예정돼 있는 이슈 결과를 기다리며 보합세를 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