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무역분쟁, 그리고 카오스의 홍콩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 전망②) 무역분쟁, 그리고 카오스의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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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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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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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여전히 무역분쟁 추이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홍콩 시위의 격화 움직임이 더해지면서 국제금융시장은 위험자산회피 심리가 여전히 우세를 보이는 분위기였다.

홍콩 시위가 중국과 미국의 대립구도를 더 심화시킬 수도 있는 요인인 점도 우려되는 측면이다. 골드만삭스는 무역전쟁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충격이 예상보다 크다며 올해 4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0%에서 1.8%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LME는 Copper와 Aluminum을 제외한 품목들은 대체적으로 각개 품목별 요인들에 더욱 비중을 두고 반응하며 강세를 보임에 따라 결국 전체적으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소위 체계적 위험(systematic risk)과 비체계적 위험이 각자의 길을 간 하루였다. 매크로 요인들만 고려한다면 비철 섹터의 강한 가격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아직은 난망한 듯하다.

Gold는 주식시장 약세 그리고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는 $1,500대의 기술적 요인을 발판으로 여전히 탄탄한 안전자산 투자수요를 확인하는 흐름을 보였다. 홍콩 시위 진행이 한층 폭력적으로 전개될 경우에는 지난주 내내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1,522 부근(COMEX 12월물 기준) 상향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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