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대외 불확실성 지속…1,220원대 시도 예상

(환율)대외 불확실성 지속…1,220원대 시도 예상

  • 환율 · 유가
  • 승인 2019.08.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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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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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선물에 따르면 미중 무역긴장에 더해 홍콩 불안과 아르헨티나 정정 불안에 따른 아르헨티나 주가와 페소화 가치 급락 등 산적한 대외 불확실성 요인들은 환율에 강한 지지력 제공 중이다.

  또한 20일 삼성전자 중간배당을 앞둔 역송금 경계, 중국 A주 MSCI 신흥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 주식 매도 가능성 등도 상승 자극하는 요인이다.

  다만 위안 환율의 추가 급등이 제한되고, 당국 경계 강해 급등 제한될 듯하다. 금일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발표 대기하고 있으며 위안화 환율과 당국 주목하며 1,220원 상향 시도 예상된다.

  홍콩 리스크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가 6월 9일에 시작한 이후 10주 연속 주말 시위가 열리고 있다. 시민들의 요구도 송환법 반대에서 진정한 보통선거 실시 등 다양한 요구로 확대되고 있다.

  전일은 홍콩 공항이 폐쇄됐고, 중국의 무력진압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일 중국 당국자는 홍콩 시위를 테러리즘의 조짐이 보인다고 경고했다.

  군대를 동원한 무력 진압 시 서방권의 중국 제재 가능성이 있고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증폭 시킬 수 있다.

  하반기 노딜 브렉시트 우려,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이슈, 이탈리아 정정 불안 등 여러 불안 요인들이 산적한 가운데 블랙 스완으로 거론되고 있는 홍콩 시위 이슈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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