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김지찬 대표, 방위력개선 공로 ‘은탑산업훈장’ 수훈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 방위력개선 공로 ‘은탑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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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8.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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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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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방산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 인정
R&D·생산·품질 각 분야 임직원 5명도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 수상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진=LIG넥스원)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가 12일 경기도 과천시 방위사업청에서 열린 ‘방위산업 발전 및 방위력개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1959년 충남 예산 출생인 김지찬 대표는 국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금성정밀공업(現 LIG넥스원)에 입사해 사업관리·개발·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국내 방위산업과 회사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후 2017년 부사장 승진과 함께 LIG넥스원 사업총괄로서 사업 및 연구개발 활동을 총괄해 왔으며, 2018년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유도무기/감시정찰/지휘통제통신/항공/전자전 등 다양한 첨단 국산무기 개발·생산 현장에서 오랜 기간 잔뼈가 굵은 베테랑인 김지찬 대표는 회사와 동종업계는 물론 군 관련 기관에서도 명실상부한 방산 전문가로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지난해 탄도탄 및 항공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인 ‘천궁 II’를 비롯해 대화력전의 핵심장비인 대포병탐지레이더-II, 전투기, 헬기, 저공저속기는 물론 소형 무인기탐지까지 가능한 ‘국지방공레이더’ 등 주요 무기체계의 생산계약 체결을 주도하며 회사의 발전은 물론 국내 방위력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드론/로봇/MRO, 그리고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 국방기술 발전 및 신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도 현재진행형이다. LIG넥스원은 KAIST, 서울대, 한양대, 육군종합정비창, 해군정비창,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등과의 기술교류 및 업무협약을 확대하며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김지찬 대표는 소요군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과의 유기적인 공조 아래 정밀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다수 무기체계의 개발 및 양산, 후속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가 방위력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2일 경기도 과천시 방위사업청에 열린 ‘방위산업 발전 및 방위력개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좌측)이 김지찬 대표이사(우측)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전도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위사업청)
12일 경기도 과천시 방위사업청에 열린 ‘방위산업 발전 및 방위력개선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좌측)이 김지찬 대표이사(우측)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전도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위사업청)

더불어 단일 방산 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R&D 인력을 바탕으로 가격, 성능, 품질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국내외 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수주마케팅 및 시장개척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7년 말 3조7,600억 원이었던 수주잔고는 2018년 말 기준으로 5조 6,500억 원까지 증가했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핵심 구성품의 국산화를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군수지원은 물론 수입 대체 및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김지찬 대표는 지난해 10월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선정한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LIG넥스원도 생산성경영시스템 인증에서 국내 최고 수준 등급인 레벨 ‘7+’를 획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지찬 대표 이외에도 오천균 연구위원과 이진환 생산팀 반장 등 LIG넥스원 임직원 5명이 첨단 무기체계 개발·양산과 품질관리, 시장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이사는 “방위사업청을 중심으로 군 및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도개선 그리고 열린 소통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방위산업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양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출사업의 확대가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은 물론 중견·중소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계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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