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배터리 재고 비수기 최고치…증가 추세

日 연배터리 재고 비수기 최고치…증가 추세

  • 비철금속
  • 승인 2019.08.22 10:52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기자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말 기준 전년比 31% 늘어…감산 가능

  일본 내 자동차용 연배터리 재고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제산업성의 생산 통계에 따르면 6월말 일본 배터리 업체들의 재고(이륜차 제외)가 전년 동월 대비 31% 늘어난 2만2,679톤(연 용량 기준)까지 증가했다.

  이는 겨울철 성수기 수준이며 매우 많은 양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절기에 배터리 교체 수요가 적은 것을 감안할 때 재고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현재 배터리 재고 수준이 지속될 경우 일본 배터리 업체들이 생산 조절에 들어가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배터리 재고 증가는 일본 연 내수 가격이 타 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일본 정부가 폐배터리 수출을 불허하면서 일본 재생연과 조연 생산이 증가했으며 배터리 업체들이 원료 가격 장점을 기반으로 생산을 늘린 것으로 추정됐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