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시공 최소화로 기존 공법보다 공기단축에 탁월
종합 건축 자재 생산기업 금강공업(회장 전장열)은 친환경 모듈러 건축 기술을 통해 청년 창업공간인 Station-G(안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금강공업이 공동수급의 대표사로서 이너스스페이스와 메가일렉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스테이션지’는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국내 최초로 안산선 고잔역의 철도교량 하부를 활용한 청년 창업공간으로, 연면적 441㎡에 모듈 20개 규모의 건축물 5개동으로 이뤄졌다. 건물은 개방형 창업공간(10인실), 시제품제작소, 회의실, 북카페 등으로 마련됐으며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공간, 성장단계별 창업교육, 비즈니스 사업화 지원, 마케팅 및 글로벌 네트워킹 등 ‘창업 오픈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입주 기업에는 창업 공간 무료제공과 함께 성장 단계별 창업 교육, 기업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안산시 윤화섭 시장은 “청년 친화형 산업도시에 ‘스테이션지’가 조성된 것을 환영한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청년 등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안산으로 만들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강공업의 친환경 건축기술인 모듈러건축시스템은 건축물의 80% 이상을 모듈박스 형태로 공장에서 제작 후 현장에서 설치해 공사현장 폐기물을 대폭 절감하고, 최대 50% 이상의 공기 단축과 5% 이상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증개축과 이축이 용이한 새로운 건축공법이라는 설명이다. 최신 건축 공법 기술과 내진설계가 적용되어 지진에 대한 안전성 및 내구성을 확보했고 기존의 콘크리트 구조 건축물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미래 건축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