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가격 하락, 핵심 광산 파업 등 원인...생산비용은 절감 성공
세계 최대 동 생산업체인 코델코(Codelco)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3억1,800만달러에 그쳤다.
회사 측은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에 대해 LME 동 가격 하락과 칠레 폭우에 따른 피해, 자사 소유 최대 광산인 추키카마타(Chuquicamata) 광산 노조 파업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요인에도 불구하고 동 생산비용을 파운드당 1.42달러로 낮추는 데 성공했으며, 올해 생산목표인 170만톤 달성이 무난할 것이는 설명을 덧붙였다.
코델코는 국제 동 가격 하락이 세계 무역 분쟁에 의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향후 몇 년 내 동 수요가 정상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