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자 증권은 24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3분기 세아베스틸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50억원과 1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도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전체 특수강 판매량 감소(40.2만톤: YoY -20.9%, QoQ -13.7%)와 특히 자동차향 판매량 감소에 따른 제품 Mix 악화 및 특수강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축소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14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전방산업 수요 부진은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으로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판매량도 3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가격 인상 계획은 따로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대신 철스크랩가격 약세로 특수강 스프레드는 소폭 확대될 전망이고 이를 감안한 세아베스틸의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54억원(YoY 흑.전, QoQ +216.9%)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