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츠페-맥시언, 베를린에 혁신 사무소 개소

이오츠페-맥시언, 베를린에 혁신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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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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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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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사업과 미래 모빌리티 연결로 신사업 기회 모색

수십억달러 규모의 세계적인 자동차 휠 제조사이자 미주 지역 굴지의 자동차 차체 생산업체인 이오츠페-맥시언(Iochpe-Maxion)이 독일 베를린에 새로운 이동성을 위한 혁신 사무소를 열었다고 9월 30일 발표했다.

마르코스 올리베이라(Marcos Oliveira) 이오츠페-맥시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업계가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오츠페-맥시언은 기존 고객과 관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맥시언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Maxion Advanced Technologies)는 자사의 현재 사업과 미래 모빌리티를 연결함으로써 미래를 대비하고자 기획된 전략적인 혁신 이니셔티브”라고 설명했다.

맥시언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는 독립 기관으로 현재 이 회사의 휠 및 차체 관련 부서의 제한 없이 장기적 시야에만 초점을 맞추게 된다. 해당 팀은 베를린에 위치한 유럽 최대의 모빌리티 혁신 커뮤니티이자 장터인 ‘더 드라이버리(The Drivery)’에 자리를 잡고 새로운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글로벌 생태계에 참여해 자동차 및 인접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이오츠페-맥시언(Iochpe-Maxion)은 세계적인 자동차 휠 제조사이자 미주 지역 굴지의 자동차 차체 생산 업체다. 세계 14개국에 31개 공장을 두고 약 1만5,000명의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이 회사는 맥시언 휠즈(Maxion Wheels)와 맥시언 스트럭처럴 컴포넌츠(Maxion Structural Components) 등 2개 사업 부문을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맥시언 휠즈는 일반 차량 및 상용차를 위한 다양한 휠을 제조하고 있다. 맥시언 스트럭처럴 컴포넌츠는 상용차용 사이드 레일, 크로스 멤버(cross member), 풀 프레임과 일반 자동차용 차체를 생산한다. 이오츠페-맥시언은 이 밖에 브라질 내 합작사인 암스테드맥시언(mstedMaxion)을 통해 기차 차륜과 주물, 산업용 주물 및 화물차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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