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철강SC , 우수인력 양성에 박차

철강협회 철강SC , 우수인력 양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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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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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기자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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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대학생 금속학습그룹 최종 보고회
한양대 B팀이 최우수상, 인하대 A팀과 전북대 B팀이 우수상 수상

대학생들이 직접 실험을 통해 철강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제3기 금속학습그룹이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 SC)는 11일 대전 소재 동국제강 연수원에서 철강관련 교수, 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의 현직 연구원과, 인사팀 관계자, 부경대, 한양대, 전북대, 창원대, 인하대 등 5개 대학 60명의 금속전공 관련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관련 학습그룹 최종보고회를 갖고 우수 수행 과제에 대해 시상했다.

지난 4개월간 각 조별로 수행한 과제 중 전기로 공정에서 탈린효율 증대를 위한 슬래그 제어방안을 발표한 한양대 B팀이 최우수상을, 물리야금 기초지식 기반 Hot-Press Forming강 연구를 발표한 인하대 A팀과 강종 성분에 따른 스케일 미탈락 원인 규명을 발표한 전북대 B팀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철강 SC가 추진하는 금속학습그룹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올해 세 번째로 개최한 것으로 철강인재로 성장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선발해 자율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철강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이다. 이번 3기는 지난 7월에 출범해 10개 그룹이 과제를 수행해 왔다.
 
금속학습그룹은 기존의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게 운영함으로써 대학생들에게 철강산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수인력을 철강업계로 유입시키고자 마련한 것으로 향후 소재분야 발전에도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 SC에서는 대학생들의 원활한 과제수행을 지원하기 위하여 중간보고회는 물론 철강사 현직연구원들을 멘토로 선정하여 직접 학생들이 연구소를 방문하여 실험을 진행하는 등 실제 산업현장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11월에 개최되는 시뮬레이션 웹을 활용하여 철강 모의조업을 실시하는 Steel University 챌린지 경연대회 설명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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