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청신호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미중 무역협상 1단계 합의 청신호

  • 비철금속
  • 승인 2019.11.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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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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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하루였다. 중국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방침을 비롯하여 긍정적인 소식들이 꾸준히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관세 철회 등 입장차이를 보이면서 1단계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글로벌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 특별한 경제지표가 부재인 가운데 시장은 미국과 중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시장은 다소 조용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동(Copper)은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다. 주말부터 미국과 중국에서 들려오는 긍정적이 소식들이 투자심리를 소폭 개선시키며 장 중 한때 Copper 가격은 3M $5,900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국의 1단계 합의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에는 경계감이 형성되고 있음에 따라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했다.

최근 LME 재고가 감소하면서 Copper는 하락에 제한을 두며 강보합세 연출했다. 알루미늄(Aluminum)은 무역합의 기대감에 영향을 받아 여타 비철금속들과 같이 소폭 상승했지만 LME 재고가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여 지난 1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이 증가하면서 가격은 상승하지 못하고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하는 하루였다. 미국의 휴일 및 특별한 지표들이 부재인 가운데 금 가격은 미국과 중국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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