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인터내셔날, 철판 이어주는 휴대용 장비 국내 독점 공급

대광인터내셔날, 철판 이어주는 휴대용 장비 국내 독점 공급

  • 철강
  • 승인 2019.11.27 08:30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기자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시간 걸리던 작업을 10분으로 단축시켜 생산성 대폭 향상

대광인터내셔날(대표 김영규)이 캐나다 DJH사의 Strip-Lok(포터블 스트립 조이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면서 널리 알리고 있다. 실제 국내 판매 실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장비를 사용한 고객사들 역시 호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터블 스트립 조이너는 캐나다 DJH사에서 10년 전에 개발했으며 국내 대리점인 대광인터내셔널을 통해 국내에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연속 철강생산라인에서 사고로 인한 절판 시 두 개의 철판을 이어주는 휴대용 장비다.

전기 및 유압의 공급이 필요 없으며 공장 내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 프레셔(Air Pressure)만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포터블 스트립 조이너를 이용해 철판을 연결한 모습(사진=대광인터내셔널)
포터블 스트립 조이너를 이용해 철판을 연결한 모습(사진=대광인터내셔널)

지난 10월에는 동국제강 부산공장에서 샘플용으로 이 장비를 제공했는데 약 2주간의 테스트를 거치고 실제 구매로도 이어졌다. 실제 사용자들도 이 장비를 사용하고 만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착색아연도금강판(컬러강판) 생산라인(CCL)과 아연도금강판 생산라인(CGL) 모두 테스트를 거친 결과 10분 만에 철판을 연결할 수 있었다. 기존에는 이 작업에만 1시간이 소요됐지만 본 장비를 통해 시간 단축이 가능했으며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연결할 수 있는 철판의 두께는 한 철판 당 0.9mm, 2개의 철판을 이을 경우 두께 1.8mm 까지 가능하기에 일반적인 CGL과 CCL에 적용할 수 있다. 포터블 스트립 조이너의 기본 사항은 최대 두께 1.8mm, Strip Edge에서 들어갈 수 있는 최대 길이는 300mm다. 요구되는 에어 프레셔는 600~760킬로파스칼(kPa), 장비 무게 14.5kg이다.

국내에서는 대광인터내셔날이 공식적인 대리점으로 이 회사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캐나다 DJH사의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면서 철강업체들에게 이로운 제품을 널리 알리고 있다.문의전화는 031-687-3385하면 된다.

대광인터내셔날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캐나다 DJH사의 포터블 스트립 조이너(사진=대광인터내셔널)
대광인터내셔날이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캐나다 DJH사의 포터블 스트립 조이너(사진=대광인터내셔널)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