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무역합의 훈풍에 투자심리 개선

(선물회사가 보는 비철금속 이슈②) 美中 무역합의 훈풍에 투자심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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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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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종헌 기자 jh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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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참여자들은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과 관련된 소식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양국 대표가 전화통화를 통하여 1단계 합의를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과의 합의가 마지막 단계에 있으며 최종 합의에 다가섰다는 발언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하루였다.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리게 발표됐지만 시장은 지표 결과보다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소식에 더욱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전기동(Copper)은 1% 이상 상승 움직임을 보인 하루였다. 최근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에 관해서 긍정적인 소식들이 전해지고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Copper 가격은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3M $5,900을 단숨에 돌파하는 하루였다. 금주 LME 재고가 계속 감소하고 있음에 따라 Copper 상승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모습이다.

알루미늄(Aluminum) 역시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 및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면서 3M $1,760까지 상승 마감했다.

납(Lead)의 경우는 재고 증가 및 투지적인 매도 물량에 영향을 받아 장 중 한때 4개월만에 최저치인 3M $1,907.5까지 하락했다. 또한, 수요 감소 불안감이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었다. 이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만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금(Gold) 가격은 미 달러화의 주요 통화 대비 약세에 영향을 받아 강보합세 연출했다.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최근 하락 움직임을 보인 후 매수세가 소폭 유입됨에 따라 금은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시장에 긍정적인 소식들이 계속 나옴에 따라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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