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코, ‘구조용 선조립 용접철근매트(WBM)’ 브랜드 선포식

다스코, ‘구조용 선조립 용접철근매트(WBM)’ 브랜드 선포식

  • 철강
  • 승인 2019.12.0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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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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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의 현장작업 개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주도
한상원 회장, “시장개척 및 기술력 확보로 고객사와 윈윈전략 펼칠 것”

종합 건축자재기업 다스코(회장 한상원)가 2일 서울 역삼동 건설회관 3층 대회실에서 ‘구조용 선조립 용접철근매트(WBM)’ 브랜드 선포식 및 파트너쉽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 김수삼 석좌교수를 비롯해 S&M미디어 송재봉 사장, 이원호 광운대 교수, 이강철 삼표 엔지니어링 대표, 이홍재 KC산업 회장, 정광량 동양구조안전기술 대표, 홍건호 콘크리트 부회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다스코는 2일 서울 역삼동 건설회관 3층에서 ‘구조용 선조립 용접철근매트(WBM)’ 브랜드 선포식 및 파트너쉽 행사를 개최했다.
다스코는 2일 서울 역삼동 건설회관 3층에서 ‘구조용 선조립 용접철근매트(WBM)’ 브랜드 선포식 및 파트너쉽 행사를 개최했다.

다스코 한상원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의 건설산업을 조명하는 동시에 건설업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할 것인가를 고민해 보면서 하나의 대안을 마련하는 기회의 장으로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건설산업은 높은 인건비는 물론 기술 숙련도의 저하 및 근로시간 단축 등 많은 문제점으로 그 경쟁력은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철근의 경우 100% 인력 시공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 데이터의 활용 수준도 미미해 제품 생산성은 건설산업 중에서도 제일 뒤떨어진 분야다”고 전했다.

한 회장은 “이에 당사는 철근의 제작을 100% 공장에서 수행하고 BIM데이터의 활용을 통해 철근 공정을 디지털화해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높인 구조용선조립 ‘WBM’로 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스코 한상원 회장
다스코 한상원 회장

용접철근매트는 공장에서 자동용접을 통해 제작된 격자형태의 구조체로 균열방지 등 구조적 장점은 물론 인건비 절감효과가 크다. 특히 철근 자체의 이형과 용접점으로 인한 부착력 및 정착력을 높일 수 있다. 또 다양한 규격의 철선 및 철근의 자동설비 활용으로 정확한 철근단면적 및 간격 구현이 가능하다. 이어 고강도 철근 및 철선을 사용해 소재비 절감에 뛰어나고 매트(Mat) 형태의 구조체로 콘크리트 타설 중 이동이 없어 정확한 철근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한 회장은 “본 사업을 위해 새만금에 3만여평의 부지를 마련해 설계, 시공 및 설비구축을 거쳐 내년 6월에 상업생산을 목표하고 있다”며 “신규 공장의 가동을 통해 건축은 물론, 토목 플랜트 분야의 각종 구조물용 철근의 공급을 통해 국내 건설산업이 직면한 인력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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